메인 스토리

1장 - 토라! 토라! 토라!

이부키_ 2023. 3. 13. 21:47

~서장 - 호넷

 
호넷 : 네가 새로 부임한 지휘관이야? 내 좌표를 이렇게 빨리 특정하다니, 깜짝 놀랐어.
 
호넷 : 그치만 이대로 적당히 끝내는 건 재미없잖아?
 
호넷 : 이 호넷님이 실력을 봐 주지! 뭐, 안심하라구. 전부 연습탄이니까.
 
호넷 : 아프게는 안 할게~ 헤헤헤헤.
 
롱 아일랜드 : 지휘관 씨, 항공 지원은 준비되어 있어~ 그때까지 호넷의 공격을 끌어들여줘~ 부탁할게~
 
 
 
~서장 - 경보
 
호넷 : 아야야, 방심했어... 신입 지휘관이라고 얕보면 안되겠네...
 
롱 아일랜드 : 호넷 씨가 공격할 생각만 하니까~ 이쪽이 운좋게 이긴거라구~
 
호넷 : 이번엔 이 호넷님이 진 걸로 해 주지! 그치만 언니들은 나보다 버거울걸!
 
호넷 : 아, 그러고보니 언니들은 임무에 나가 있구나... 제대로 소개시켜주고 싶었는데~
 
 
「모항에 소속 불명기가 접근중! 전원 제1급 전투 배치! 이건 연습 상황이 아니다!
 
반복한다! 전원 제1급 전투 배치! 이건 연습 상황이 아니다!」
 
 
호넷 : 모항에 공습!? 이 타이밍... 설마 「세이렌」인가!?
 
롱 아일랜드 : 우리도 귀환 명령이 타전됐어...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가봐...
 
호넷 : 어쨌든 여기서 일단 작별이네! 이 다음은 연습이 아니니까, 실탄 준비하는 걸 잊지 말라구!
 
호넷 : 「──푸른 자유를 위해, 유니온에 영광을!」
 
 
 
~불타는 바다
 
애리조나 : 언니...
 
애리조나 : 언니... 어디야?
 
애리조나 : 언니... 바다가... 불타고 있어...
 
애리조나 : 죄송해요... 언니... 그들을 지키지 못해서...
 
 
펜실베이니아 : 「신이여, 부디 연옥에 있는 가여운 어린양들을 구원해주소서」
 
펜실베이니아 : 「이 모든 희생을 불쌍히 여기어, 우리들의 앞날에 등불을」
 
펜실베이니아 : 「부디 우리들에게, 싸울 용기를 주소서」
 
펜실베이니아 : ...같잖은 전쟁이... 다시 시작되는 건가...
 
 
 
제1장
진주의 눈물
Tears Of Pearls
 
 
 
~1장 - 봉쇄돌파
 
통신 : 「본부로부터 연락. 주둔함대의 애리조나, 캘리포니아, 웨스트버지니아, 오클라호마가 적의 공습에 의해 큰 손상을 입었습니다!」
 
통신 : 「모항 주변 해역에 전개하여, 적 수상 타격부대의 습격을 방지하라는 명령입니다!」
 
통신 : 「지휘관의 건투를 빕니다!」
 
 
 
~추격
 
통신 : 「우현방향에 적 기함 발견! 함종, 국적은...... 불명입니다!」
 
???(토네) : ......쏴라!
 
통신 : 「적 함이 공격했습니다! 바로 반격을!」
 
 
 
~승리
 
통신 : 「모항 방위에 성공했습니다! ...잔존 적 세력은 도망쳤습니다.」
 
통신 : 「적 함의 병장으로 보아 적 함대의 양동부대라고 생각됩니다. 또한, 본대는 주변 해역에 집결중이라고 추측됩니다.」
 
통신 : 「본부에서 추격 명령이 내려졌습니다! ...탄약이 충분하길 바라야겠군요.」
 
 
 
~수수께끼의 목소리
 
통신 : 「소속불명함에게 전한다! 너희들은 우리의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! 어서 무장을 해제하고 항복하라!」
 
???(키리시마) : ...흥, 너희들에게 따를까 보냐! 전 포문, 일제사격 준비!
 
 
 
~조사지령
 
통신 : 「우리 정찰기가 적 침공함대의 좌표를 특정했습니다! 본부에서 수색명령이 내려졌습니다!」
 
통신 : 「지휘관, 상황은 일각을 다투고 있습니다! 이대로 밤이 되면 추격은 불가능합니다!」
 
 
 
~중앵함대
 
통신 : 「적 침공함대 기함을 발견했습니다!」
 
???(아카기) : 우후후, 아무래도 벌레들이 냄새를 맡고 온 모양이네.
 
???(카가) : 방어함대가 돌파될 줄이야... 예상 밖의 상황이네요. 언니.
 
???(아카기) : 상관없어. 임무는 달성했고, 이제 이 벌레들과 조금 놀아주자꾸나, 아하하하!
 
아카기 : 「중앵」 제1항공전대, 아카기.
 
카가 : 동일하게, 「중앵」 제1항공전대, 카가.
 
아카기&카가 : ——출격!!
 
 
 
~붉은 태동
 
 
아카기 : 슬슬 물러나야겠네. 제3파 공격을 중지하고, 전 함대를 물리는 명령을 내려줘.
 
카가 : 제3파를 중지...? 이 기세를 타고 끝을 내는 게...... 알겠습니다.
 
아카기 : 잘 들어라 벌레들아, 이건 우리가 섬기는 신들(ヤオヨロズノカミガミ)의 뜻.
 
아카기 : 미래란 강자에게 맡겨지는 것── 천명은 이 힘으로 대양을 지배하는 우리에게 있나니!
 
아카기 : 우리 「중앵」은 현시각부로 「레드 액시즈」에 참가하여, 모든 위선자들에게 천벌의 철퇴를 내리겠다!
 
 
아카기 : ...거기 있는 지휘관님,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죠. 우후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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