~17. 두근두근! 일광욕 타임 눈부신 햇살을 받아 금색으로 빛나는 모래사장. 밀려오는 하얀 파도는 기분 좋은 소리를 내고 있다. 그리고, 파도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마음도 들떠 있다── 뉴 저지 : Hi, 허니♪ 드디어 내 쪽을 보는구나! 그럼 일광욕에 어울려 줄 거지? 뉴 저지 : 내리쬐는 햇볕,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음료, 투명한 파란 바다, 이거야말로 여름! 뉴 저지 : 일단은 여기 음료수라도 한 잔~ 뉴 저지 : 아, 그 전에 내가 한 입만 마시고── 응! 제대로 허니가 좋아하는 맛이야! 그럼, 자! 조금 부끄럽지만, 뉴 저지에게 받은── 그녀가 한 입 댄 음료수를 마신다. 뉴 저지 : 어라? 허니, 왜 얼굴이 빨개졌어? 설마 햇볕이 너무 강해서? 뉴 저지 : 그게 아니면... 간접 키..